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f Job Stress in Firefighters

Article information

Fire Sci. Eng.. 2025;39(1):69-76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5 February 28
doi : https://doi.org/10.7731/KIFSE.4913e602
최희철,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Professor, Dept. of Social Welfare, Kangnam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TEL: +82-31-280-3963, FAX: +82-31-280-3415, E-Mail: pride838@kangnam.ac.kr
Received 2025 January 13; Revised 2025 January 30; Accepted 2025 January 31.

Abstract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관련된 요인들을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의 연구방향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최종 분석에 사용된 문헌은 12편이었으며, 모두 상관관계를 연구한 전향적 연구였다. 문헌분석 결과,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사회심리적 건강, 우울증상, 직무만족, 자아탄력성, 삶의 만족도, 소진, 자살생각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교대근무, 음주상태, 피도로, 근무경력, 출동횟수, 임파워먼트,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소방공무원 대상의 실험연구의 수행, 표준화된 측정도구의 개발과 직무스트레스 중재효과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하였다.

Trans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factors related to firefighters’ job stress using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and aimed to provide foundational data for future research on this topic. Twelve articles were included in the final analysis, all of which were prospective studies examining correlations. The literature review identified several variables influencing firefighters’ job stress, including psychosocial well-being, depressive symptoms, job satisfaction, self-resilience, life satisfaction, burnout, and suicidal thoughts. Additional factors affecting job stress included shiftwork, alcohol consumption, fatigue, years of service, emergency mobilization, empowerment, and social support.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recommends conducting experimental research on firefighters, developing standardized measurement tools, and creating job stress intervention programs tailored to their needs.

1. 서 론

소방공무원의 업무는 화재진압 및 재난, 재해 등의 위급한 상황에서 사고현장에 투입되어 인명과 재신을 긴급 구조해야 하는 업무특성으로 상당한 수준의 육체적, 정신적 노동으로 인식되어 왔다(1). 2023년 소방청자료에 의하면, 구조출동은 전년과 대비하여 1,199,183건으로 12.8% 증가하였으며, 구급출동 역시 2013년 대비하여 3,564,720건으로 6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 이러한 출동건수의 증가는 소방공무원이 각종 재난현장의 위험에 불가피하게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국민들의 삶의 욕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방공무원은 전통적인 소방업무 외에 국민의 생활안전과 국가 안전보호형태로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3). 소방공무원은 직무특성상 근무환경의 비일상성, 각종 유해인지에 대한 노출, 긴급출동과 교대근무제 등으로 물리적, 화학적, 심리적 위험요소가 일상적 근무환경에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4). 이렇듯 고위험 직업군에 속하는 소방공무원은 직무상 과중한 소방업무 여건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능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5).

직무스트레스는 직장에서 직무와 관련하여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경험하는 개인의 생리적⋅심리적 반응으로, 개인과 직무환경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균형 상태를 말한다(6). 이러한 직무환경으로 인해 소방공무원은 긴장도가 높으며 빈번하게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는 사무직⋅기술직 근로자에 비해 고위험 집단에서 6%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7), 직업별 스트레스를 분석한 Lee(8)의 연구에서도 소방공무원이 경찰과 해경보다 더 높은 직무스트레스를 보였다.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근무기간, 근무형태, 출동횟수 등의 직무관련 변인에 따라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소방공무원의 근무기간이 20년이상의 집단은 근무기간 1~5년 미만인 집단과 비교할 때 유의미한 차이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고, 교대근무가 상시근무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았으며(9), 1주당 평균출동횟수가 4~7회인 집단이 출동횟수 8회이상인 집단보다 직무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 또한 직무스트레스 관련변인에 대해 조사한 Shin과 Kong(11)의 연구에 의하면, 소방공무원의 사회적 지지는 직무스트레스와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런 결과들은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와 관련한 변인외에 다양한 변인들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해준다.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는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까지 국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스트레스 관련 연구성과물들은 적지 않게 축적되어 왔다. 그러나 이 연구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왔고 어떠한 결과들이 제시되고 있는지에 관한 종합적 관점의 정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즉 그동안 수행되어 온 소방공무원 대상의 직무스트레스 관련 연구들의 연구방법과 측정도구들은 무엇이 사용되었는지, 관련변인들은 무엇이고 어떠한 결과들이 제시되었는지 등에 관한 체계적인 분석 연구는 아직까지 시행되지 않았다. 어떤 주제이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의 축적은 새로운 연구 과제에 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관련 주제의 지식의 확장과 심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된다. 특히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과 같은 어떤 주제에 대한 기존 연구의 내용 및 결과물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연구방법에 기반한 접근은 일관성 있고 엄격하게 선택된 주제에 관한 이해를 구축하는데 있어 매우 적절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인식에 기반을 두고 본 연구는 국내 소방공무원 대상 직무스트레스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한 2001년 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의 연구들을 체계적 문헌고찰의 방법을 통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관련 연구의 전반적 속성과 내용을 파악하고 직무스트레스의 관련요인에 관한 포괄적인 이해를 구축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으나 단편적인 변수들만으로 도출한 결과로는 관련 요인간의 보다 체계적인 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다. 또한 활용된 직무스트레스 관련 측정도구 역시 다양하여 연구결과를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의 한계와 필요성을 반영하여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이 연구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연구대상 문헌들의 저자, 게재연도, 표본수, 연구방법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고 정리한다. 둘째, 연구대상 문헌들에서 사용된 직무스트레스의 측정방법 및 측정도구에 대해 파악하고 정리한다. 셋째, 국내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관련변인들을 통계적 유의성을 중심으로 파악해 보면서 일관된 영향력을 나타내는 변수가 무엇인지를 정리한다. 이러한 내용들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이해의 구축을 기반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의 연구동향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있다.

2. 연구방법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국내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문헌을 수집하여 측정도구 및 관련변인에 대한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여 이를 포괄적으로 분석하는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이다.

2.2 자료 선정기준 및 배제기준

본 연구는 문헌고찰 상의 엄격성을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과정의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 (PRISMA)의 국제적 표준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수행되었다. 문헌검색은 2024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10월29일까지 이루어졌으며, 2001년 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엔진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한국학술정보(KISS),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 학술논문지식베이스(DBPIA),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NDSL)을 이용하였다. 검색어는 소방공무원, 소방직공무원, 소방관, 소방공무원과 직무스트레스, 직무스트레스로 하였으며 문헌의 유형은 학술지만으로 제한하였으며, 학위논문과 학술대회 발표논문 그리고 보고서는 제외하였다. 이러한 이유는 학술지 게재 문헌이 전문가에 의해 연구되고 심사과정의 엄격성과 연구의 질 보장으로 더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2.3 문헌 선별

먼저 문헌의 선별과정은 다음과 같다(Figure 1).

Figure 1

Flow chart of study selection process.

총 5개의 datebase에서 검색된 문헌을 병합한 후 중복문헌을 제외하고 선별하였다. 우선 KCI에서는 75편, KISS에서는 61편, RISS에서 88편, DBPIA에서는 71편, NDSL에서는 67편, 총 362편이 검색되었다.

이중 1차로 저자와 학술지가 중복된 문헌 283편을 제외하고 이후 문헌의 제목과 초록을 면밀히 검토하여 본 연구의 주제와 관련이 없거나 실험연구, 질적연구, 2차연구문헌, 학술발표를 2차로 제외하였다. 2차선별 후 남은 31편의 문헌 중 전문을 검토하여 본 연구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19편을 3차로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헌은 총 12편이다.

2.4 자료분석

최종 선정된 문헌을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되는 자료 추출을 위해서 구조화된 양식을 통해 분석을 시행하였다. 해당 양식은 일반적 특성(저자, 게재년도, 표본수, 연구방법), 직무스트레스 특성(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출처, 문항수, 하위요인, 영향요인) 등의 자료를 추출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5 문헌의 질 평가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관련변인을 파악하고자 그 목적에 맞게 문헌의 질 평가를 위해 Cummings와 Estabrooks(12)의 연구에서 상관관계 연구의 질평가 도구로 사용된 ‘Quality assessment and validity tool for correlational studies’를 활용하였다. 총 13개 문항으로 연구설계 문항 1개, 표본추출문항 5개, 측정도구에 관한 문항 5개, 통계분석에 관한 문항 2개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문항에 관한 질문에 ‘예’로 응답시 1점, ‘아니오’로 응답시 0점으로 처리하여 총 0~13점까지의 범위를 가진다. 총점에 대한 범주는 3개로 구분되며 10~13점은 문헌의 질이 ‘높은수준(high)’,으로 5~9점은 ‘중간수준(medium)’, 그리고 0~4점은 ‘낮은수준(low)’으로 평가된다.

질 평가 결과 12개의 연구는 모두 중간수준에 해당하는 연구 12편으로 9점인 문헌이 10편, 8점인 문헌이 1편, 7점으로 평가된 문헌이 1편이었다. ‘높은수준’에 해당하는 연구와 4점 이하의 ‘낮은수준’에 해당하는 연구는 없었다.

질평가 항목 중 취약한 부분은 먼저 연구대상 집단의 선정에 있어 확률적 방법을 사용하였는지 여부로 12편 연구 모두 임의추출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극단치 조정에 관한 방법론적 해결을 제시한 연구가 없었다. 또한 표본수의 적절성과 이론적 모델의 사용여부에 있어 취약성을 보였다. 반면 12편 연구 모두 전향적 인구이며, 설문지 회수율은 모두 60%이상을 보였고, 타당한 도구 사용의 결과측정과 상관관계분석의 사용은 12편 모두에서 ‘예’에 해당되었으며, 측정도구의 내적 일관성 지수는 2편의 기술되지 않은 문헌을 제외한 8편의 문헌에서 Cronbach’α값이 모두 .7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Summary of Quality Assessment

3. 연구결과

3.1 문헌의 일반적 특성

저자, 발행연도, 표본수, 연구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면, 연구자가 단독인 경우는 4편, 공동인 경우는 8편이었다. 문헌의 발행연도는 2007년 1편, 2008년 1편, 2010년 1편, 2012년 1편, 2015년 2편, 2017년 2편, 2019년 1편, 2020년 1편, 2021년 1편, 2022년 1편이었다. 표본수는 114∼17,457명으로 다양하였다. 분석대상인 연구방법은 모두 양적연구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인 12편 문헌의 일반적 특성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10,13-17,18-23).

General Characteristics of Reviewed Articles

3.2. 측정도구 분석

본 연구인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척도 중 가장 많이 활용된 것은 Chang 등(6)이 개발한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척도(Korean occpational stress scale, KOSS)로 6편(66.7%)의 문헌(10,14-17,18)에서 사용되었다. 또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Kim 등(24)이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증한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척도는 3편(25.0%)의 문헌(19,20,23)에서 활용되었고, 하위요인은 업무위험성에 따른 심리적 요인, 조직체계, 불확실성, 업무환경적 스트레스, 대인관계 갈등, 과도한 직무요구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Karasek 등(25)이 개발하고 Chang(26)이 국내에 맞게 번안하여 타당도가 검증된 직무내용질문지(job content questionnaire, JCQ)는 2편(16.7%)(21,22)에서, Chang(27)이 개발한 사회심리적 건강 척도(psychosocial well-being index, PWI)는 1편(8.3%)의 문헌(13)에서 사용되었다(Table 2 참조).

이중 KOSS는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비교적 높은 타당도가 입증된 도구로 국내의 풍토에 적합하도록 수정보완되었으며 주로 ‘직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28). JCQ는 직장환경에 기인하는 직업성 스트레스를 그 내용으로 하위요인은 업무요구도, 업무자율성, 상사의 지지, 동료의 지지로 구성되어 있다.

3.3.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관련요인

먼저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를 주요 변수로 설정하여 관련 변인과의 관계를 분석한 총 12편의 연구의 특성 및 주요 결과를 정리하였다(Table 3 참조).

Job Stress Related Factors

직무스트레스 변수의 역할을 연구에서 제시된 최종 통계분석방법에서의 직무스트레스 역할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직무스트레스 변수의 역할이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인 경우가 7편(58.3%),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인 경우는 5편(41.7%)이었다.

먼저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에 관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는 사회심리적 건강, 우울증상, 직무만족, 자아탄력성, 삶의 만족도, 소진,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14,15,17-19,21,23). 곧 직무스트레스는 우울증상과 소진, 자살생각, 사회심리적 건강에 양의 상관관계를, 직무만족, 삶의 만족도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으로는 물리적 환경, 직무자율성 결여, 직무요구, 직무불안정, 관계갈등,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직장문화, 업무위험성에 따른 심리적 요인, 불확실성, 업무환경적 스트레스, 상사의 지지, 동료의 지지가 포함되어 총 13개였다. 하위요인인 물리적 환경, 직무자율성 결여, 직무요구, 직무불안정, 관계갈등,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직장문화 8개 요인이 모두 높았던 경우에 관련 변인 중 직무만족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17). 직무불안정,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요인은 우울증상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15).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는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중재하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 직무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 소진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 중 직무불안정과 보상부적절 요인이 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자아탄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18). 또한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들에 관한 분석결과, 교대근무, 음주상태, 피로도, 근무경력, 출동횟수, 임파워먼트, 사회적 지지가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10,13,16,20,22). 이중 음주 상태와 관련된 연구가 3편(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독립변수 2편, 중재변수 1편으로 연구되었다.

소방공무원의 음주상태와 교대근무는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13), 직무스트레스와 피로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16,22). 구체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 업무요구도가 높을수록, 업무자율성과 상사의 지지, 동료의 지지가 낮을수록 피로도는 유의하게 높았다(22). 또한 사회적 지지가 잘되고 피로를 덜 느끼게 될수록 그리고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16). 또한 근무경력과 출동횟수는 직무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임파워먼트와 사회적 지지는 직무스트레스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0).

직무스트레스와 자살생각과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직무스트레스와 음주는 자살생각을 증가시키고, 인지적 정서조절이 이러한 자살생각에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3). 연구결과를 통해서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유발요인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곧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변수들은 상당부분 직무특성(교대근무, 피로도, 근무횟수, 출동횟수)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여지며, 개인적 요인(음주상태, 임파워먼트)와 조직특성 요인(사회적 지지) 등에 의해서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12편 논문 모두 직무스트레스의 원인과 결과변수들을 일정부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직무스트레스의 주요변수들에 대한 좀 더 확실한 인과관계의 확인이나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등은 알 수가 없었다.

4. 논의 및 결론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관련된 요인들을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한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이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본 연구에서 수집한 문헌은 모두 362편이었으나, 연구에 적합한 문헌 선별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2편의 문헌이 사용되었다. 분석에 사용된 문헌은 모두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연구였다.

문헌 분석결과, 먼저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척도(KOSS)가 6편(66.7%)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다음으로는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척도 3편(25.0%)과 직무내용설문지(JCQ) 척도 2편(16.7%), 사회심리적 건강척도 1편(8.3%)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분석한 결과, 먼저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는 사회심리적 건강, 우울증상, 직무만족, 자아탄력성, 삶의 만족도, 소진, 자살생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는 교대근무, 음주상태, 피도로, 근무경력, 출동횟수, 임파워먼트, 사회적지지 등의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국내 연구의 발전과 다양한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의 몇가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첫째,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의 원인과 결과에 관해 좀 더 확실한 인과관계의 확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험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실험연구는 변수들간의 인과관계에 관한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무작위 표출, 비교군 선정, 조작 등을 시행한다(29). 직무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 심박동수 등과 신체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거나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MBSR)와 같은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사전사후 변화를 파악하는 연구 등에서 실험연구 설계를 적용해 볼 수 있다.

둘째, 우리나라 소방공무원의 직무환경 및 특성을 반영한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소방공무원은 간호사, 경찰관, 군인 등과 함께 고위험 공무직업군에 속해 있다. 기존의 KOSS와 JCQ는 국내에 가장 보편적이고 비교적 타당도가 입증된 도구이며, 보건학 분야에서는 KOSS가 27.8%, JCQ가 18.2%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된다(28). 특히 KOSS는 초기 연구에서 물리적 환경 요인에 감정노동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측정의 내용이 직무에 초점을 두면서 감정노동 부분이 삭제되었다. JCQ는 직장환경에 기인한 직업성스트레스를 기반으로 하위요인이 구성되어있으나 직장문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PWI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 심리적 증상 및 사회적 기능을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문헌분석에서 확인된 척도들은 모두 일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한계가 있고, 유일하게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개발된 firefighter job stress scale은 표본의 대표성 및 각 영역별 문항수의 불균형 배분 문제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4). 추후에는 소방공무원의 고유한 직무환경 및 특성을 반영하여 보다 정교하고 표준화된 측정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셋째,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의 유발요인들과 결과변인 간의 관계에서 기존 연구결과에서의 사회적지지, 자아탄력성, 가족탄력성 등의 다양한 중재변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들을 보면, 직무스트레스와 소진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직무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는 가족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직무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것을 완충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27).

향후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중재효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개인 특성, 직무환경 특성, 동료와 상사의 지지 등 다양한 변인에 대한 세부적 고려와 함께 위험요인보다는 보호 요인에 초점을 두어 소방공무원을 위한 사회적 지지나 자아탄력성, 가족탄력성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동향을 고찰하여 관련 요인들 간의 관계를 제시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양질의 자료를 선정하기 위해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문헌의 구성에서 다소의 편향이 존재할 수도 있다. 특히 학위논문 제외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대상논문의 발행기간이 2007년부터 2022년까지로 발간 시기를 고려하여 각 연도별로 연구결과를 분석하거나 특정 시기별로 그룹화하여 시대별 경향을 파악하는 등의 시도를 하지 못한 제한이 있다. 이에 후속으로 추가적 탐색 노력을 개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후 연구에서는 국내외 문헌을 포함해서 소방공무원의 직종 및 직군에 따른 다양한 분석방법의 적용과 직무스트레스 관련 변인간의 관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고찰하는 메타분석 연구수행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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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ure 1

Flow chart of study selection process.

Table 1

Summary of Quality Assessment

Criteria Number of Studies
No Yes
Design
   Prospective Studies 0 12
Sample
   Used Probability Sampling 12 0
   Appropriate / Justified Sample Size 12 0
   Sample Drawn from More than One Site 1 11
   Anonymity Protected 0 12
   Response Rate > 70% 0 12
Measurement
   Reliable Measure of Empowerment 0 12
   Using a Valid Instrument 0 12
   Outcomes were Measured Rather than Self-reported 0 12
   Internal Consistency ≥ .70 2 10
   Theoretical Model / Framework 12 0
Statistical Analysis
   Correlations Analysed 0 12
   Management of Outliers Addressed 12 0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Reviewed Articles

No Author (Year) Sample Size Instrument Research Method Reliability (Cronbach’α) Purpose
1 [13] J. M. Kim et al. (2007) 226 PWI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Non Shown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Musculoskeletal Symtoms and Job Stress and to Determine Risk Factors in Firemen
2 [14] J. H. Ha et al. (2008) 1,712 KOSS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94 To Evaluate the Determinants of Psychosocial Well-being and Investigate the Level of Job and Psychosocial Well-being in Firefighters
3 [15] T. W. Kim et al. (2010) 17,457 KOSS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87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s and Job Stress Among Firefighters
4 [16] M. S. Choi et al. (2012) 408 KOSS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Non Shown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Mediating Factors and Response Factors Among Firefighters
5 [17] H. Kim (2015) 114 KOSS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86 To Examined Job Stress, Job Satisfaction and Coping Type in Firefighters
6 [10] H. J. Shin (2015) 220 KOSS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81 To Analyze the Influence of Social Support of Empowerment on Occupational Stress
7 [18] H. Y. Lee, Y. R. Kim (2017) 365 KOSS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83 To Examined the Burnout Intermediates Between Firefighters’ Job Stress and Ego-resilience
8 [19] S. R. Kim, Y. S. Kim (2017) 700 Firefighter Job Stress Scale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97 To Examined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Life Satisfaction of Firefighters
9 [20] G. S. Shim et al. (2019) 267 Firefighter Job Stress Scale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94 To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UDIT-K and Job Stress of Firefighters
10 [21] J. S. Bae, S. H. Yoon (2020) 582 JCQ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86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Burnout Syndrome of Firefighters
11 [22] K. S. Lee (2021) 330 JCQ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84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Fatigue and Job Stress of Firefighters
12 [23] S. K. Park et al. (2022) 3,091 Firefighter Job Stress Scale Quantitative Research, Survey .97 To Examined the Effect of Job Stress on Suicidal thoughts Among Firefighters

Table 3

Job Stress Related Factors

No Author (Year) Key Variables Findings
1 [13] J. M. Kim et al. (2007) *IV: Shift Work, Alcohol Drinking **DV: Job Stress Shift Work (OR = 2.25, 95% CI = 1.16~4.04) and Alcohol Drinking (OR = 3.57, 95% CI = 1.13~6.76) had s Significant Effect on Job Stress of Firefighters (p < .05).
2 [14] J. H. Ha et al. (2008) IV: Job Stress, Physical Envirnment, Job Demand, Lack of Rewards, Interpersonal Conflict, Insufficient Job Control, Organizational Injustice, Job Insecurity, Occupational Climate DV: Psychosocial Well-being Among Sub-variables of Job Stress, Lack of Rewards (OR = 2.90, CI = 2.18~3.85), Occupational Climate (OR = 1.92, CI = 1.47~2.51), Job Demand (OR = 1.72, CI = 1.32~2.23), Job Insecurity (OR = 1.53, CI = 1.17~2.01), Interpersonal Conflict (OR = 1.53, CI = 1.16~2.01), Physicial Environment (OR = 1.45, CI = 1.11~1.89) and Organization Injustice (OR = 1.38, CI = 1.04~1.85) were Associated with Psychosocial Well-being.
3 [15] T. W. Kim et al. (2010) IV: Job Stress, Physical Envirnment, Job Demand, Lack of Rewards, Interpersonal Conflict, Insufficient Job Control, Organizational Injustice, Job Insecurity, Occupational Climate DV: Depressive Symptoms Job Insecurity (OR = 2.70, CI = 2.45~2.98), and Lack of Reward (OR = 2.41, CI = 2.18~2.65), Occupational Climate (OR = 2.38, CI = 2.15~2.63) were Strongly Associ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in Firefighters.
4 [16] M. S. Choi et al. (2012) IV: Fathgue ***MV: Social Support, Job Satisfaction DV: Job Stress Firefighters’ Job Stress and Social Support (r = .-591, p < .001),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r = .-598, p < .001), Job Stress and Fatigue (r = .496, p < .001)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5 [17] H. Kim (2015) IV: Job Stress, Physical Envirnment, Job Demand, Lack of Rewards, Insufficient Job Control, Job Insecurity, Interpersonal Conflict, Occupational Climate, Organizational Injustice DV: Job Satisfaction All Sub-variables of Job Stress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Job Satisfaction.
6 [10] H. J. Shin (2015) IV: Empowerment, Support ****CV: Emergency Mobilization, Years of Working DV: Occupational Stress Social Support and Empowerment of Firefighters had an Impact on Reducing Occupational Stress. Emergency Mobilization (β = −.221, p < .05) and Years of Working (β = −.260, p < .01) were Associated with Occupational Stress.
7 [18] H. Y. Lee, Y. R. Kim (2017) IV: Job Stress, Job Demand, Lack of Rewards, Insufficient Job Control, Job Insecurity, Interpersonal Conflict, Occupational Climate, Organizational Injustice MV: Burnout DV: Ego-Resilience Among the Sub-factors of Firefighters’ Job Stress, Job Instability (β = .101, p < .05) and Lack of Rewards (β = .360, p < .01) were Found to Affect Burnout, which in Turn Lowers Ego-resilience.
8 [19] S. R. Kim, Y. S. Kim (2017) IV: Job Stress MV: Family Resilience, Social Support DV: Life Satisfaction Firefighters’ Job Stress (β = .-591, p < .001) had a Negative Impact on Their Life Satisfaction. Family Resilience (△R2 = .011, R2 = .484, F = 79.71, p < .001) and Social Support (△R2 = .006, R2 = .486, F = 80.72, p < .001) had a Moderating Effect in Mediating these Negative Effects.
9 [20] G. S. Shim et al. (2019) IV: Drinking Status DV: Job Stress, Psychological Factors According to Work Risk, Organizational Structure, Uncertainty, Work Environment Stress, Interpersonal Conflict, Excessive Job Demands Among Sub-variables of Job Stress ‘Interpersonal Conflict’ (OR = .332, 95% CI = .134~.820) was Presented to be a Affecting AUDIT-K.
10 [21] J. S. Bae, S. H. Yoon (2020) IV: Job Stress, Job Demand, Decision Authority, Superior Support, Coworker Support DV: Burnout Burnout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Job Demands (r = 0.340, p < 0.01) an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Job Autonomy (r = -0.257, p < 0.05), Supervisor Support (r = -0.325, p < 0.01) and Coworker Support (r = -0.322, p < 0.01).
11 [22] K. S. Lee (2021) IV: Fatigue DV: Job Stress, Job Demand, Decision Authority, Superior Support, Coworker Support Fatigue Symptom Present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Total Score of Job Stress (r = 0.348, p < 0.05) and the Job Demand (r = 0.301, p < 0.05).
12 [23] S. K. Park et al. (2022) IV: Job Stress MV: Alcohol Us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DV: Suicidal Thoughts Firefighters’ Suicidal Thoughts (β = .22, p < .001) and Alcohol (β = .05, p < .05) us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Job Stress.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R2 = .078, R2 = .118, F = 84.46, p < .001) has also been Found to Increase Suicidal thoughts Due to Job Stress.
*

IV: Independent Variable,

**

DV: Dependent Variable,

***

MV: Mediating Variable,

****

CV: Control Variable